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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0.02.09 18:21

최영 하이원 사장, 국제백신硏 감사패

▲ 9일 최영(오른쪽) 하이원리조트 사장이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개발과 보급사업에 지원한 공로로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정선 더리더】최영 하이원리조트 사장이 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존 클레멘스(Dr. 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으로부터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개발 및 보급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연구개발 및 보급사업을 위하여 기금 1억5천만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전달했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는 매년 700여만명의 어린이가 감염성 질환에 걸리고도 백신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으며, 세균성 이질 등 설사병으로만 연간 20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가 기탁한 국제백신기금은 이러한 개발도상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백신 개발과 도입을 위한 사업들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영 사장은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백신과 치료제가 제때 보급되지 않아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백신연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하이원리조트의 기금을 통해 보다 많은 개발도상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개발과 보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는 백신보급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28개 국가에 인도적 백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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