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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07.24 16:53

넵스 마스터피스, 골프와 아트의 만남 ‘신진작가’ 협업 전시

▲ 골프장에 전시될 작품.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가구 전문 기업 넵스가 개최하는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2014’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CC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골프와 아트,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로 화제를 일으켰던 넵스 마스터피스는,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에 소속된 신당창작아케이드 신진작가 10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넵스 마스터피스 전시는, 넵스의 누적 후원 작가 수 40명을 넘기면서 명실공히 지속적으로 문화를 후원하는 넵스의 기업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넵스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들에게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고,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흔적을 쫓아서(Tracing Traces)’를 주제로, 드넓은 골프장을 캔버스 삼아 대형 설치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회를 참관하는 갤러리들은 대회를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넵스 마스터피스의 대회 트로피는 독특하게 작가가 제작하는 ‘아트 트로피’로 유명하다. 올해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인 송진수 작가의 철사 드로잉 아트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우승자가 어떤 세레모니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는 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우승자 신지애와 7월 현재 대상과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 넵스 소속의 고진영, 김다나, 박성현 등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컵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자웅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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