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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10 11:00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고의 코스, 최고의 메이저 대회!

▲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KLPGA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홀, 6,741야드)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규모로 펼쳐진다.

  하이트진로는 KLPGA단일 스폰서 중 최장기간 KLPGA투어를 주최하고 있다. KLPGA정통 메이저 대회로 매년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연출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해도 극적인 승부를 위해 고난도 코스 세팅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승부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보다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가 월등히 높은데다, 올해는 총 상금이 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액돼 상금왕과 신인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KDB 대우증권 클래식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시즌 3승을 노리고 있고, JLPGA투어 통산 22승의 관록의 승부사 전미정(32,진로주식회사)외 김효주(19,롯데), 이정민(22,비씨카드), 장하나(22,비씨카드) 등 KLPGA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최혜진(15,학산여중3년), 국가대표 상비군 조현경(17,청주상당고2년) 등이 참가해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최강자들의 뜨거운 샷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상금랭킹, 대상포인트 등 각종 기록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간 격차가 크지 않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뜨거운 순위다툼이 예상된다.

  특히 KLPGA투어 역대 최고의 신인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신인왕 판세도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진영(19,넵스)이1위, 백규정(19, CJ오쇼핑, 3승), 김민선5(19, CJ오쇼핑)이 각각2,3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310포인트의 신인왕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가장 치열한 신인왕 접전이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단 한 명의 선수에게도 타이틀 방어를 허락하지 않는 코스로 악명 높은 곳이다. 올해도 흥미진진한 코스세팅으로 대회 개막 전부터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 전장은6,741야드로 지난해보다168야드 길어지고 페어웨이 폭은5m좁아져 더욱 까다로워졌다.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는14번 홀부터 후반4개 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최초 Drivable Par 4홀로 원홀이 가능했던 14번홀은379야드로 작년보다 127야드 늘어나 티샷 시 클럽 선택의 부담감을 준다. 그린 왼쪽에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깊은 러프 역시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까다로운 홀이 될 것이다.

  15번 홀은 좁은 페어웨이와 주변 연못 등으로 선수들의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홀이다. 또한 매년 우승자의 향방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던 16번 홀도 주목해야 한다. 연못에 벙커, 바람 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가장 많은 홀이기 때문이다. 짜릿한 역전의 명승부가 펼쳐질 마지막18번 홀은 홀 전장을510야드로 변경해 극적인 승부를 예감케 한다.

  소속사에서 주최하고 있는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전인지는 “전장이 길고 그린이 까다로워 난이도가 높은 대회다.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다른 대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즐거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기간 중에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3R, 4R드라이빙 레인지에서는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골프존GDR(Golfzon Driving Range)이 설치돼 나의 스윙 및 구질 등을 분석해볼 수 있다. 여기에GDR시스템을 활용한 장타대회, 니어핀 대회, KLPGA스타플레이어들의 팬 사인회, K3승용차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 뿐 아니라 하이트진로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하이트진로의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사회공헌 철학이 담겨 있다. 대회 총 상금의5%와 대회 기념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립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 환우들 치료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치료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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