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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경제
  • 입력 2014.11.17 17:38

아야나 림바,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 수상

▲ 아야나 림바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 수상.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리조트인 아야나 림바(RIMBA BY AYANA)는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아시아를 리드하는 뉴 호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최고의 트래블 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 지역 시상식은 지난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림바 호텔의 식음료 담당이사인 지오다노 파지올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림바 호텔이 발리 최고의 통합 리조트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시설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지오다노 이사는 “2013년 11월 1일 첫 오픈한 우리 호텔을 아시아를 리드하는 뉴 호텔로 투표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 동안 이 지역에 새로 오픈한 호텔이 많이 생겼다. 오늘날 많은 여행객들이 어디에 투숙해야 할지 더 많이 고민해야 했는데, 그래서 더욱 이 상이 가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제공하는 혁신적이면서도 놀라운 경험, 최고의 편안함과 책임 있는 서비스를 알아봐 주신 고객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상으로 인해 저희는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최근 발리 댄스와 저녁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극장과 새로운 쿠킹 스쿨을 건립 중이다”며, “저희는 고객 분들에게 발리의 현대적인 분위기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8헥타르에 달하는 림바의 정원은 짐바란 베이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 총 90헥타르에 달하는 아야나 리조트 & 스파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으로부터 10키로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아야나의 정통 발리 스타일과는 다르게 혁신적인 아트 호텔로 지어진 림바 호텔은 자연주의 지향적인 모던 트로피칼 건축양식을 띄고 있다. 숲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놀라운 아트 작품들은 마치 거대한 대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트 갤러리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로비는 하나의 ‘배’ 모양으로, 땟목의 목재를 다양한 컬러로 채색해 벽을 꾸미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샹들리에로 내부를 밝혔다. 거대한 로비의 호수는 변화하는 석양의 색감과 계단식 풀장에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을 그대로 비춘다. 282개의 게스트 룸과 스위트 룸에는 발리 장인들이 만든 목재 아트 작품들이 놓여져 있다.

  식당과 루프탑 바, 공공 시설 및 스파 등에는 자연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벽화와 정물화 등으로 꾸며져 있다. 호텔 곳곳은 컬러풀한 목재와 유리, 동과 알루미늄 등의 금속 재료들이 영민하게 재활용되어 적재적소에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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