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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경제
  • 입력 2014.11.26 15:02

유플리트, 스마트브랜드 마케팅 지평 열다

  (서울 더리더) 디지털 에이전시 유플리트는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컨설팅, 구축.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부설연구소-서비스 디자인 랩 (Service Design Lab)를 운영해 오고 있다.

  유플리트 서비스 디자인 랩은, 온.오프라인의 사용자경험 디자인에 대한 전문가 그룹으로 서울시 뉴미디어, 서울시 서울혁신기획팀, 고려대학교 정보통신 연구소의 차세대 검색솔루션의 서비스디자인 및 UX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서비스의 온라인 채널에 대한 차세대 서비스 목업(Mock up), 사용자 관찰을 통한 UX컨설팅을 이어가며 다양한 스마트금융서비스의 트렌드를 제시해 왔다.

  이와 같은 유플리트의 스마트금융 서비스에 대한 UX/UI의 전문성이 인정돼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 브랜드 통합화 전략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은 1차로 스마트금융서비스의 통합브랜드 IBK ONE을 제정하고 2차로 UX/UI의 표준가이드 수립을 통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고자 본 과제를 의뢰했다.

  이에 유플리트는 표준화의 획일성을 넘어 UX=브랜드경험이라는 모토 하에, 유플리트 서비스디자인 랩(Service Design Lab)의 에자일 방법론(Agile Methodology)인 트위스터 무브먼트(Twister Movement)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는 Service Design + UX Building 방법론의 주요 테스크를 융합한 프로세스로 제공자(현업), 사용자(고객), 개발자(TFT)가 Co-Creation을 통해 설계/검증 과정에 반복적으로 참여하여 유용한 결과를 도출해가는 방법이다.

  6개월의 과제 기간을 통해 고객을 포함한 전사 멤버가 국내외 금융서비스와 사용자조사, UT, FGI, 온라인설문, 사용자여정맵 등 의도된 사용자 관찰을 통해 UX/UI 철학을 도출했다.

  이어서 IBK기업은행과 IBK ONE의 긍정적 브랜드 경험요소와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발굴하고, UX/UI 아이덴티티와 스타일 파노라마를 수립했다. 주요 테스크별 사용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체적 일관된 경험(Coherence) 제공을 위한 정책과 실제 적용 가능한 컴포넌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 다양한 OS와 디바이스별 일관된 대응을 위한 모바일 접근성, HTML규칙, CSS규칙을 제시하여 설계된 UX/UI가 모든 사용자에게 고품질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스마트금융서비스의 신규개발.운영 시 해당 서비스그룹에 기대하는 사용자 가치와 인상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UX/UI 품질, 가이드 요소의 적용, 모바일 접근성 준수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과 함께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

  유플리트 서비스디자인 랩의 관계자는 “스마트금융 브랜드와 UX/UI 표준가이드를 접목한 이번 사례가 UX가 어떻게 고객의 경험을 브랜딩화(化) 하는가에 대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금융 모바일 표준 UX/UI가이드는 2015년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금융 채널의 옴니채널화(化)가 가속화되는 시기에 더욱 주목되는‘총체적 일관된 경험(Coherence)’의 제공에 있어 이번 IBK 스마트금융 UX/UI 표준화 사업은 물리적 통합 이전에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으로써 의미가 크다. 향후 다양하고 풍부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으로써 스마트금융 서비스 구축방법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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