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강남구는 ‘유흥업소 불법 퇴폐영업행위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그 동안 경찰과 함께 불법 퇴폐영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왔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이 90여건에 그치는 등 효과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유흥업소 불법 퇴폐영업행위 특별단속반은 구청 공무원 30명과 강남구소비자식품감시원 90여명으로 구성됐다.
단속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9일에는 음식점 영업주, 경찰,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폐업소를 찾지도 가지도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가두캠페인을 했다.
이형진 기자 dthy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