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길 나눔의 거리에는 음식점, 이발소, 미용실, 병의원, 학원, 세탁소 등 서민생활에 필요한 45개 업소가 나눔에 동참하는 기부업체로 협약했다.
이들 업소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발급된 디딤돌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의 거리는 저소득층 주민,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해 기부와 나눔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은 곳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외계층을 이어주는 민간 연계형 복지프로그램으로 참여업체가 저소득 주민에게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 운동이다.
성북구 오패산길은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성북구청 복지정책과(☎920-1887)나 월곡종합사회복지관(☎911-5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현 기자 grace5163@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