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개강한 ‘응답하라 1987’ 프로그램은 대통령 직선을 위한 민주화운동이 벌어진 지난 1987년을 중심으로 당시 미디어의 보도형태와 당시 기자들이 사용했던 취재용품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부산민주공원과 민주화운동 현장을 답사한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은 “영월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지역박물관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문화수업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이야기 전달과 가족의 소통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다채로운 현장학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한국사립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원문화재단의 201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영월사랑-시니어사진신문만들기’,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하는 ‘폐광지역의 장수사진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