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종건업에 따르면 원목마루로 유명한 이트라스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이트라스사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디자인 가구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건축 디자이너로 유명한 푸크사스(FUKSAS)와 실베스트린(SILVESTRIN)의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트라스사의 가구는 나무가 가지고 있는 내츄럴를 강조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가구는 프랑스북부 독일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참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지는데 원목 특유의 갈라짐과 무늬결을 그대로 살리는 가구를 만들고 있다.
이호곤 혜종건업 대표는 “이트라스 가구는 디자인의 기본 가치인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을 갖춘 제품으로 이번 밀라노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트라스사의 가구를 국내 고객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혜종건업은 유럽 원목마루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독일 ‘벰베(BEMBE)’ 원목마루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420mm의 폭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장르가 다른 이탈리아 이트라스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