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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5.08.16 11:12

“100세 시대, 모두가 건강한 삶 영위할 수 있도록”

김태민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 대표

김태민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 대표.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운동은 없을까? 특정 도구가 필요치 않고 어떤 복장을 입어도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새로운 운동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교육진흥원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대표 김태민)이 워킹과 밸런스운동을 결합해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운동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의 김태민 대표를 만나 밸런스워킹 운동이 무엇이고 철학과 장.단기 비전 등을 진솔하게 들어봤다.

  ◇ 다음은 김태민 밸런스워킹PT 평생교육원 대표와 일문일답.

  ▲ 밸런스워킹은 어떤 운동인가.

  - 의료기술의 발달과 소득증가로 인간의 수명이 날로 길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평균수명통계에 따르면 2012년 평균수명은 81.44세, 건강수명은 73세이다. 2040년 예상하는 평균수명은 90세이다. ‘호모 헌드레드’ 즉 100세 시대도 머지않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장수 시대에 평소 건강한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수많은 사회체육협회들이 있고 새로운 운동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운동 대상이 제한적이다. 남녀노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운동은 거의 없고 특정 장소, 특정 도구, 특정 복장을 사용해야만 하는 등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많지 않다.

  밸런스워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재미난 운동이다. 거기에 특정 도구가 필요치 않고 어떤 복장을 입어도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밸런스워킹은 국민체조처럼 쉽고 효과 있는 동작으로 70여가지 동작 중에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그리고 스트레칭 운동이 골고루 들어있다.

  ▲ 밸런스워킹의 지속적인 회원 증가가 눈에 띈다.

  - 현재 밸런스워킹은 전국 여러 곳에서 회원을 모집하고 지도자를 교육하고 있다. 특히 동호회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고 동호회 회원은 밸런스워킹의 효과를 체험하게 돼 지도자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으로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사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상담도 진행 중이며 전국에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밸런스워킹 세미나를 진행했고 또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밸런스워킹이 전국에 빨리 퍼져나가는 이유는 효과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세를 교정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고 일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밸런스워킹은 바른 자세를 생활화 하는 운동으로 무의식적으로 자세교정을 하도록 하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밸런스워킹을 찾는 것 같다.

  ▲ 밸런스워킹이 우크라이나에 진출했다고 들었다. 추가 해외진출 계획은.

  - 밸런스워킹은 ‘KTM BALANCEWALKING’으로 ‘KTM’의 의미가 ‘KOREAN TRAINING MISSION’ 이다. 대한민국에서 만든 운동으로 한국인이 전세계에 운동을 전파한다는 뜻이다.

  우크라이나에는 태권도 교수인 한재성 교수님이 우크라이나 총재로 그리고 그 아내 분이신 원정윤 부총재님께서 올해 5월에 나란히 밸런스워킹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열심히 밸런스워킹을 전파하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밸런스워킹에 관심이 있는 분이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며 밸런스워킹 지도자 자격증을 따서 바로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에 밸런스워킹 사업을 위해 현재 열심히 밸런스워킹 사업 훈련을 받고 각 나라에서 시작할 밸런스워킹 사업을 준비하는 중 이다.

  ▲ 밸런스워킹에 갖고 있는 철학은.

  - 밸런스워킹의 철학은 공감, 건강, 나눔, 배려, 겸손이다.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밸런스워킹이 만들어진 계기는 초등학교 때 엄지발가락 절단으로 장애인 판정을 받았으나 철봉잡고 걷기로 극복했고 20대에 군대에서 16m 높이에서 떨어져 하반신 마비가 된 후 극적인 재활에 성공해 현재는 어느 누구 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를 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세교정이 가능하교 체력이 향상되는 운동이 없을까, 내가 만들어보자라는 다짐과 각오로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이 있었으나 결국 밸런스워킹 운동을 만들었고 자격증을 통해 지도자를 교육.배출하고 있다.

  지도자들 거의 대부분이 여러 질병을 통해 밸런스워킹을 만나 건강을 회복하고 이제는 밸런스워킹의 효과를 나눠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암으로 고생했던 한 지도자는 열심히 운동해서 암을 극복했고 지금도 천안에서 국제학교, 노인복지관에서 열심히 밸런스워킹을 지도하고 있다.

  또 다른 지도자는 평범한 주부였고 심각한 환자였으나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문화스쿨에서 밸런스워킹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사를 오픈할 예정에 있다.

  이렇듯 밸런스워킹을 환자로 만났다가 건강을 회복하고 지도자가 돼 그 효과를 열심히 전달하는 것이 사명이 된 분들이 참 많다. 서로 배려하며 겸손하게 전세계에 밸런스워킹을 전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 밸런스워킹의 단기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비전은.

  - 밸런스워킹의 단기적인 계획은 모든 회원과 지도자가 최고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운동과 영양과 요양의 균형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신체 밸런스, 호르몬 밸런스, 영양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전세계에 밸런스워킹을 전파해 모든 사람들이 밸런스가 맞는 삶, 즉 건강하고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밸런스워킹이 전세계에 비만다이어트, 자세교정, 면역력강화, 두뇌개발, 체력강화 효과를 인정받는 최고의 글로벌 운동으로 전파되도록 노력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창조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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