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대표 한춘상 대회조직위원장)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 ‘2015 제4회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수도, 도심 속 7차선 1.2km 구간 장한로(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와 같은 전통예술 춤 이외에도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탱고, 스윙댄스, 플라멩코, 재즈댄스, 방송댄스 등 각종 세계의 춤과 관련한 공연으로 길거리 종합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케이블 방송사인 T-BROAD가 주관을 맡아 개막식과 폐막식 등 주요 행사를 서울 전역에 중계방송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경연대회는 5인 이상의 팀이면 춤의 장르를 불문하고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위 5백만원 등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드는 전국의 많은 춤꾼들이 참여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든 출연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 세계 10개국의 전통무용 공연,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인 50여개 팀이 쉴 틈 없는 무대 공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기 걸그룹 마마무가 개막축하 공연에 출연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폐막공연에는 개그맨 김기수, 그룹 ‘거북이’의 멤버인 이지아, 봉구 등의 DJ-PARTY 및 인기가수 박현빈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다문화 간편음식 체험, 동대문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민을 위한 맛자랑 음식판매부스, 중소기업제품 판매부스 및 풍선아트, 헤나체험, 커리커쳐,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춤 애호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춘상 대회조직위원장은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로이 조직을 정비해 준비에 임하는 만큼 본 행사가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