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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5.10.05 23:43

춤으로 하나! 동대문구 ‘세계거리춤축제’ 10일 개막

2015 세계거리춤축제 포스터.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대표 한춘상 대회조직위원장)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 ‘2015 제4회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수도, 도심 속 7차선 1.2km 구간 장한로(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와 같은 전통예술 춤 이외에도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탱고, 스윙댄스, 플라멩코, 재즈댄스, 방송댄스 등 각종 세계의 춤과 관련한 공연으로 길거리 종합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케이블 방송사인 T-BROAD가 주관을 맡아 개막식과 폐막식 등 주요 행사를 서울 전역에 중계방송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경연대회는 5인 이상의 팀이면 춤의 장르를 불문하고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위 5백만원 등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드는 전국의 많은 춤꾼들이 참여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든 출연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 세계 10개국의 전통무용 공연,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인 50여개 팀이 쉴 틈 없는 무대 공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기 걸그룹 마마무가 개막축하 공연에 출연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폐막공연에는 개그맨 김기수, 그룹 ‘거북이’의 멤버인 이지아, 봉구 등의 DJ-PARTY 및 인기가수 박현빈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다문화 간편음식 체험, 동대문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민을 위한 맛자랑 음식판매부스, 중소기업제품 판매부스 및 풍선아트, 헤나체험, 커리커쳐,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춤 애호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춘상 대회조직위원장은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로이 조직을 정비해 준비에 임하는 만큼 본 행사가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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