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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5.10.08 09:42

孝와 가을 정취.. ‘곡성심청축제’ 개막

지난해 곡성심청축제장을 어린이들이 공양미삼백석 모으기 부스에서 윷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제15회 곡성심청축제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과 곡성심청축제추진위원회는 총 5개 분야 72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곡성심청축제 첫날 ‘심봉사 황성가는 길 시가행렬’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와 함께, 축제 전 기간동안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우리가족 미션! 임파서블’, ‘전통민속놀이’, ‘심봉사 체험’과 같은 다양한 가족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청이의 흥’, ‘청이의 멋’과 같은 경연 프로그램과 관광객 열린무대인 ‘청아 같이놀자’, ‘다함께 외쳐봐요! 우분트’라는 다문화가정 초청 음악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관광객 계층의 참여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또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의 세계 명품장미도 축제기간에 맞춰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화려한 자태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철 곡성심청축제추진위원장은 “제15회 곡성심청축제의 준비가 모두 끝났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가족과 함께 우리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심청의 효(孝)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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