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코레일 태백관리역이 ‘내일로’ 이용객의 지역 유입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3일 태백관리역은 만 25세 이하 이용가능한 철도자유여행상품인 2015년 동계 ‘내일로’ 티켓 판매를 앞두고 태백시 및 지역 주요사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태백관리역에 따르면 기존 내일로 여행객을 위한 숙박지원 혜택은 종전 태백 1박 지원에 불과했지만 활성화를 위해 태백 2박, 동해 2박으로 최대 4박으로 늘어났다.
또한, 인기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소셜커머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원리조트 인근 지역 스키용품점과 제휴해 각종 추가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여기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태백의 신성장 동력인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도 내일로 이용객 대상 할인을 종전 30%에서 50%로 대폭 상향조정 했다.
태백관리역 관계자는 “이번 동계내일로는 전년대비 15% 증가된 4,000여명이 태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로 방문객 증가로 약 3억 7천 6백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관리역은 태백시 주요기관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태백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레일플러스카드 8,500매 제작, 내일로와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배포 중에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