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고객 편의를 돕기 위해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에 종합안내시스템기기 26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에 지난 11일부터 설치된 이 시스템은 호텔 시설안내 및 입체적 길 안내, 프로모션, 이벤트 등 25개의 안내사항을 스마트폰에서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화면이 구성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지원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방문고객의 추억을 담을 수 있게 카메라 촬영기능도 갖추고 있어 지인이나 가족에게 포토메일을 송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여기에 고객들은 시스템기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셀프촬영’을 한 뒤 기기를 조작해 사진파일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
황명남 리조트지원팀장은 “강원랜드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종합안내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며 “현재는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에만 설치돼 있으나 고객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리조트 전역에 대한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