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봄을 느껴보세요.
곡성군(군수 유근기)는 20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철쭉 꽃길을 따라가며 강변을 바라보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곡성 섬진강변 철쭉은 지난 4월초부터 꽃 문을 열기 시작해 붉게 달아오르고 있어, 섬진강변 철길을 따라 철쭉꽃이 만개할 때쯤이면 섬진강의 봄도 절정에 이를 듯하다.
또,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잔잔히 흐르는 고향 어머니의 품과 같은 섬진강처럼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한편, 섬진강변 증기기관차는 섬진강 물길을 따라 편도 10km 구간을 천천히 달려 20km를 왕복운행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