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제7회 정선군 곤드레산나물 축제가 12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정선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를 비롯해 곰취, 취나물, 참나물, 명이나물, 더덕, 황기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곤드레 음식과 산채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가락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산나물 및 농.특산물은 정선지역에서 자생하고 생산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청정산나물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산채요리 및 향토음식 체험.홍보관 운영, 정선아리랑 시연 등 문화공연장 운영, 시골전통놀이체험 등 가족체험장 등 총 100여개의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축제 관계자는 “정선5일장 및 석가탄신일, 주말이 겹치는 황금 휴일에 맞추어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를 비롯해 다양한 청정 정선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