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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6.05.22 12:18

‘단오’ 의미 되새긴다.. ‘영등포 단오축제’ 오는 28일 개막

‘영등포 단오축제’ 씨름대회(사진= 영등포구청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오는 28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4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문화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단오의 다양한 세시풍속 재현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오전 9시부터 주부취타대와 풍물길 놀이 행사 등의 식전 공연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10시에 단오 제례와 개막식 진행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연다.

  행사장에는 ▲민속 겨루기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구민 참여마당 ▲장터마당 ▲구민 화합마당 등 5개 마당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민속 겨루기마당에서는 씨름과 팔씨름, 그네뛰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농구 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며 각자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주민들이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여유를 갖고 가족, 이웃과 함께 즐겁게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어르신을 위한 치매선별 검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심폐 소생술 시연도 준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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