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화천 DMZ 랠리 평화자전거대회’가 지난 22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화천 DMZ랠리 평화자전거대회에는 민통선 구간이 포함된 73km 명품자전거 코스로 매년 참가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자전거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한자전거 연맹으로부터 ‘마스터즈 공인 1호 대회’로 인증을 받아 참가자들의 완주기록이 대한자전거 연맹의 공인기록으로 등록됐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자전거 기계도핑’과 ‘보조장치 도핑’을 막기 위해 경기 당일 대한자전거연맹에서 파견된 심판이 무작위 검측을 하는 등 대회의 격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대회에 참석한 최문순 군수는 “3,000여명의 선수들이 청정자연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전국 최고 자전거 대회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