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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24 11:20

곡성군, 명품멜론 ‘기차타고 멜론마을’ 본격 출하

지난 19일 첫 수확에 들어간 곡성멜론.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역 대표적 소득 작목인 멜론이 지난 19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5월 28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 것과 비교해 9일 가량 빠른 것이다.

  이같은 멜론 조기출하는 민선 6기 곡성군이 멜론 조기출하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은 민선 6기 들어서면서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등 멜론 조기재배 시설개선을 지원으로 정식시기를 앞당겨왔다.

  군의 지원정책의 효과로 앞으로는 난방시설개선 사업이 더욱 확대되면 본격 출하기간이 기존의 4개월(6~9월)에서 7개월(5~11월)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멜론 재배 농가에서 당초 6월에서 5월로 출하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에 출하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출하기간이 9월에서 11월까지로 연장되면서 연간 멜론 1기작에서 2기작 재배로 확대돼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멜론의 선별과 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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