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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24 18:00

춘천의 새 랜드마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안전성 최고

오는 7월 1일 개장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사진= 춘천시청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소양강스카이워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공법, 수용 규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시설은 현재 70%의 공정률로 외관이 드러난 가운데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소양강처녀상에서 춘천역 방향 180m 수변과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앞까지 연결된 대형 수상 구조물이다.

  다리 길이만 140m, 호수 안 전망광장까지 포함하면 156m로 호수 전망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특히, 체험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구간이 투명 강화 유리 바닥으로 되며 디딤판 역할을 하는 유리 두께는 4cm이다.

  스카이워크에는 폭 1.2m, 길이 2m의 이런 특수유리가 270여장 들어가며 ㎡ 당 적용 하중은 0.7톤으로 공학적으로는 전체 구간에 6,800여명 이상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시는 보행 편의를 고려한 실제 동시 입장 인원은 400여명을 검토하고 있다.

  마득화 시 관광시설팀장은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실제 입장 인원의 10배가 넘는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더욱이 유리 바닥 높이는 물 위에서 7.5m 높이로 이에 대해 오명규 시 관광개발과장은 “소양강스카이워크는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체험감과 의암호의 정취와 낭만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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