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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26 13:50

전주시 “선도적 인문도시 사업 더욱 활발히 추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사진출처= 전주시청). 김영호 기자

  (전주 더리더)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26일 시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회원 가입 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중 SDG4(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증진), SDG11(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정주지 조성) 성취를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회원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함께, 오는 2017년으로 예정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전주시 40개 인문학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추진한 ‘전주인문학 365’,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전주정신 정립 및 확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온.다라 인문도시 구축사업’ 등 전주만의 정체성과 특색이 살아 있는 인문정책 등에 대한 자료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인프라와 교육정책 등이 우수한 도시에 주어지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민선식 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는 2013년 베이징 선언문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국제학습도시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가입을 기뻐하며 그간 추진해 온 선도적 인문도시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더 많은 시민들께서 평생학습의 기쁨과 수준 높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는 전주를 비롯해 수원, 통영, 군포, 의정부, 부천, 오산 등 국내 7개 도시가 함께 회원도시로 가입됐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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