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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27 13:37

‘농업경쟁력’ 강화.. 정선군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 사업이 지역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60톤을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용미생물은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고 작물의 토양이용률 향상, 생육 촉진뿐 만 아니라 축산분야에서는 축사 악취저감, 가축 소화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2차 대사산물을 생산해 작물의 면역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용미생물을 점차 확대 공급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벼 포트농법 등 자체 사업에 응용해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의 20% 절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찬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시설면적 459㎡, 1.5t 배양기 4기, 1.2t 저장고 5기 등 연 200t 규모의 유용미생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용기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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