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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문화
  • 입력 2016.05.30 13:59

‘어린이국제영화제’.. 구로구 “어린이들 꿈 펼칠 수 있는 축제 장”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오는 7월 22일 개막

지난해 열린 제3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사진= 구로구청 제공).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 미래를 이끌어 갈 새싹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원장은 이 성 구청장이 집행위원장은 김한기 구로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맡고 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넌 꿈이 뭐니?’로 어린이들이 잠재되어 있는 꿈을 찾고 영화제를 통해 그 꿈을 발현시키며 영화제와 더불어 꿈을 이루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경쟁부문 수상과 함께 국내외 초청작 상영, 감독과의 대화, 해외영화 특별전, 해외영화 관계인 초청, 영화워크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 구로구 곳곳에서 펼쳐지며 개막식은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레드카펫,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리셉션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구는 영화제에 앞서 아역배우 정윤석 군과 김지영 양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영화 상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어린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는 6월 10일까지 ‘키즈무비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구로, 어린이, 가족 등을 주제로 어린이, 학생, 가족 등 시민들이 제작한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접수받는다.

  공모작 중 단편영화 부문에 대해 내달 18일 구로구민회관에서 학생 단편영화 심사를 진행하고 학생심사위원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를 위해 구는 내달 3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까지 250명의심사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면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점수 부여, 개‧폐막식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movie_guro@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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