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의사회는 13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하늘갈래교회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정선군보건소와 연계한 이날 무료진료에는 내과, 치과, 한방 등 진료과목에서 총 12명의 전문의료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날 무료진료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폐광지역 소외계층 주민 9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사랑나눔의사회는 이번 무료진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현지 회원 병원과 보건소에 의뢰해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사랑나눔의사회(www.healthcareandhope.com)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소재 상설무료진료소와 활발한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 의료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요청이 있는 경우 방문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