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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지역교육 황폐화 시키는 정책”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성명서 발표
전경해 기자 | 승인2016.06.15 11:14
이문희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지역교육 황폐화 시키는 정책”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문희)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는 강원도 지역특수성과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기반을 고려하지 않고 경제논리만을 내세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농산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태이다. 여기에 교육지원청마저 사라지면 지역교육이 더욱 위축돼 학생 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단지 인구수와 학생수를 기준으로 경제적 효율성 차원의 시각에만 치우쳐 이루어지는 교육정책은 중단돼야 한다”며 “이것은 헌법으로 보장된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려는 국가 정책과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들은 “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의 구심점이자 지역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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