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와 오투리조트를 매입한 ㈜부영(회장 이중근)이 더욱더 굳건한 상생.협력 파트너로써 도약한다.
태백시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부영 본사에서 ‘공동주택건립’을 위한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부영은 태백시로부터 매입한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구)KBS방송국 35,368㎡부지에 지하2층, 지상29층 규모의 임대 APT 총 13개동 1,200여 세대를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의해 부영은 29층 임대 APT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며 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아울러 부영은 태백시민을 위해 임대 APT를 공급하고 또한 지역 인력을 우선 활용,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방침이다.
시는 부영 임대 APT가 건립되면 무주택서민, 강원랜드 직원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주택난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구 KBS방송국 부지는 태백시가 지난 2011년도에 91억원에 매입해 자닌 5월에 부영에 133억원에 매각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