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위기 주의단체’로 지정된 이후 11개월 여만에 완전 탈피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재원 270억원을 추가 상환해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당초 32.04%에서 18.67%로 낮아지게 됐다.
한편, 시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업에 당초예산대비 259억원 증가한 1,152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재정위기 극복과 건설공사 확대를 통한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증가의 기틀과 미래지향적인 발전가능성을 더 한층 높이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