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특성화 사업, 자원봉사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 5개 항목에서 놀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1․3세대 환상의 짝꿍 봉사단’을 운영해 세대간 화합을 통한 친환경 재활용품을 제작, 홍보하하는 등 자원봉사 창작인형극인 ‘사랑누리 인형극 전문봉사’, 노인자살예방 봉사활동 ‘마음건강 지킴이’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했다.특히 강동구는 지역 사회문제를 타 구와는 차별화된 특색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도의 창의 프로그램인 ‘자원봉사자의 전문적 능력양성 교육’을 통해 해결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은퇴자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2006년부터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 타구로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또, 15년간 운영해 온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자원봉사 활동 장소를 사전에 답사해 보는 ‘자원봉사 Old&New 커플투어’ , 청소년 스스로 공원을 가꿔 보는 ‘우리 동네 공원 지킴이’ 등에서도 큰 호평을 얻었다.강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단체와 수요처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프로그램을 공유․협력하고 동 주민센터에 자원봉사 캠프를 설치,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병행하고 자원봉사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자원봉사 우수구로 선정돼 자원봉사 으뜸구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자축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andrewnh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