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7.12 14:34

국내 첫 ‘레일바이크’.. 정선군, 콘텐츠 강화해 차별화 나선다

정선 레일바이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 역사를 중심으로 놀이체험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952㎡의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내에는 540m연장의 모노레일과 탑승기구 10기, 탑승장 및 편의시설 등 놀이체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군은 놀이체험시설은 구절리역 상징인 여치 등 곤충캐릭터를 차별화하는 한편 탑승기구는 자가발전과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방식으로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함은 물론 우후죽순 늘어나는 타지역 레일바이크와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정선레일바이크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전국적인 레일바이크 붐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절리역과 함께 정선과 나전역사를 중심으로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전국 최고 철도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