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기업, 단체가 넷째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과 결연으로 양육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윈-윈(Win-Win) 프로젝트 결연식’를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했다.
강동구는 제2회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 결연식을 19일 오후 3시 30분 구청 소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결연식에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6개 자회사(농협사료, NH개발, NH무역, 농협자산관리(주), 농협하나로마트 성내점, 농협중앙회 협동기획), 구천새마을금고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올해 강동구에서 출생한 넷째 이후 출생아 14명에게 1년간 매월 양육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1년간 다자녀가정을 지원한 후에도 지속적인 결연을 원할 경우 우유값, 병원진료비, 교통비, 학용품비, 장학금 등 실정에 맞게 선택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강동구는 육아문제에 동참하는 함께 키우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지원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출산 관련 정책추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로가 있는 단체를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난 9월 16일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정 결연사업, 세 자녀 우대카드 발급 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노용석 기자 andrewnh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