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포켓몬고(go) 성지를 찾는 트레이너(게임 이용객)들을 위해 ‘포켓몬고 전략.지원 사령부’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포켓몬고 전략.지원 사령부’는 태초 촌장으로 불리는 이병선 시장의 총지휘하에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지원 사령부를 구성해 ▲언론지원대 ▲행정지원대 ▲관광지원대 ▲안전지원대 ▲환경위생지원대 총 5개대 10개부서가 협력해 성수기인 오는 8월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령부 운영 목적은 트레이너와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고, 게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청초호유원지 엑스포타워와 속초해수욕장 2개소에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타워 현장지원센터는 게임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운영하고 평일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속초해수욕장 현장지원센터는 상시 운영된다. 언론지원대는 속초시 주요 관광지 포켓몬고 게임실행 상황 홍보영상 및 게임지도를 제작해 인터넷 및 모바일 방송,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홍보하고 캐릭터 저작권 법적검토 및 예산지원사항을 검토한다.
특히, 관광지원대는 속초시티투어버스 운영코스 개발과 이벤트 사업 발굴, 주말 엑스포유원지 분수대 주변에 전투력, 파워, 포켓몬 최다수집 점수 등 분야별 기준점수 이상 획득한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기념촬영장(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시를 찾는 포켓몬고 트레이너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체계를 갖춰 안전하고 신명나는 놀이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