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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7.20 14:45

태백상의 “제천 쌍용~태백 동백산 구간 고속 복선 철도를”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제천 쌍용~태백 동백산 구간 고속 복선 철도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 이하 태백상의)가 20일 열악한 강원 남부지역의 철도망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에 ‘제천 쌍용~태백 동백산 구간’에 대해 고속 복선 철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태백상의는 건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제천 쌍용부터 태백까지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활성화 및 폐광이후 대체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복선 철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남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철도망으로 인해 관광객 및 기업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교통의 오지인 강원남부지역의 철도인프라 구축사업이야말로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이라는 ‘국가철도망 비전 및 구상’에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태백상의는 “강원남부 및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태백선(제천 쌍용~태백 동백산) 고속 복선철도를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의 수정을 통해 수도권과 접근망 해소로 폐광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제천 쌍용~태백 동백산 구간’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장래 철도 애로구간 분석 자료에서도 지속적으로 열차 운행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제 3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서 배제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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