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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6.07.28 11:47

이낙연 전남지사 “장성군, 매력적인 도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

이낙연(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남지사가 지난 27일 유두석(왼쪽에서 두 번째) 장성군수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를 청취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김영호 기자

  (장성 더리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7일 “장성은 예로부터 ‘문불여 장성’이라 할 만큼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곳이다”며 “특히 청백리의 상징 박수량 선생과 걸출한 유학자 김인후, 기정진 등은 장성의 큰 자랑이다”고 평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낙연 지사는 이날 장성읍사무에서 유두석 군수와 이준호 전남도의회의원, 김재완 장성군의회 의장, 군민 등 100여 명과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장성은 자랑할게 많은 작지만 강한 고장으로 황룡강의 전설을 활용한 옐로우시티 브랜드경영이 감탄스럽다”며 “읍내와 황룡강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군이 건의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조성사업 지원’에 대해 이 지사는 “옐로우시티라는 강력한 브랜드는 기대를 갖게 하는 좋은 프로젝트로 선진국은 색을 도시의 브랜드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장성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다. 부족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낙연(왼쪽) 전남지사가 지난 27일 장성군을 방문해 장성읍사무소에서 군민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김영호 기자

  또 ‘장성 공설운동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지역특별회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국비 7억원을 신청해 기획재정부에 심의 중에 있다”며 “신청한대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확대’에 대해선 “농번기 마을공동급식과 100원 택시는 가장 인기있는 정책이다”며 “하지만 도에서는 더 급한 것이 내년에 1천 개 마을로 늘려야 되고, 원하는 곳이 많아 우선 자격이 되지만 시행이 안 된 마을을 우선해 도와줘야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6.25 참전수당 시.군 간 격차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각 시군마다 격차가 심해 낮은 쪽은 얼마 이상 올리도록 권장하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내년엔 차츰 개선될 것이다”고 답했다.

  이밖에 ‘경로당 무더위 쉼터 에어컨 지원’과 ‘축령산 주변 축사 악취문제’ 등 건의에 대해 “앞으로 충분히 검토해 지역민들의 불편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대화에 이어 장성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이날 ‘효도권 지원사업’과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소’를 우수시책으로 보고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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