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시는 기획감사실장을 중심으로 2개 반 4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오는 8월 12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관리 및 보안 등에 관한 감찰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점 감찰사항은 ▲휴가에 따른 직무대행 및 업무공백 발생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및 복무소홀 행위 ▲비상대비태세 구축 및 사무실 보안관리 실태 ▲청소.교통.보건.환경 등 생활민원 관리소홀 행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중요시설 보안.방호 실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생활민원 방치, 지연처리 및 대시민 불친절 행위, 공용물 사적 사용 등이 발견될 경우 관계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발견될 경우 적법절차대로 처리하고 시민불편사항은 관련부서로 하여금 즉시 해소토록 조치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