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민족의 젖줄 ‘한강’과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발원지를 테마로 한 시원한 여름 문화축제를 마련하고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태백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황지연못 및 오투리조트 일대에서 열리는 ‘2016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 여름 축제가 아닌 ▲낙동강 발원제 ▲한강 발원제 등 발원지 문화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메인 행사는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시원한 고원지대인 태백에서 경험할 수 있는 ‘쿨 시네마’ 그리고 국내 자연지형을 이용한 최장거리 워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없는 고원도시 태백은 도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 할 것”이라며 “단순 물놀이가 아닌 테마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태백 발원지 축제로 놀러오세요”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