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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여행
  • 입력 2016.07.28 16:51

한국의 산토리니, ‘삼척해변 별빛’ 로맨틱 분위기 물씬

강원 삼척해변(사진= 삼척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본격적인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삼척해변에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1차적으로 완료하고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화려하고 로맨틱한 별빛 바다 조성을 테마로 조성하게 되는 이번 경관조명 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까지 최종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백사장 공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무지개빛 색상을 기본으로 그린, 레드, 핑크빛 등 화려한 LED 조명이 일정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변하며 로맨틱한 바다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현재 임시로 가동 중인 상황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삼척 밤바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 바다의 계절 분위기에 걸맞는 조명 연출을 설정해 사계절별로 색다른 해변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연말까지 2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소 어둡고 칙칙했던 삼척해변의 야간 경관을 말끔히 정비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건물 조명과 더불어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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