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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8.16 13:51
  • 수정 2017.07.24 13:43

방문간호사 정규직 전환.. 양천구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 2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24명은 65세 이상 어르신, 빈곤위기가정, 출산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를 조사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 온 방문간호사들이다.

  구는 근무실적과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무기계약직 채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무기계약직은 근로계약시 기한을 정하지 않은 계약으로 계속적인 근로가 가능한 근로자라 정규직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동별로 방문간호사를 전진배치하게 된 것이 정규직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에 따른 월 봉급과 함께 공무원에 준하는 보수를 받는 등 안정적인 근무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무엇보다 비정규직 직원들이 느껴왔던 소외감을 해소하고, 양천구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과 근무의욕을 높여 업무능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정규직이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직원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해 구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용주로서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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