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오는 3월부터 가정의 뜻하지 않는 상황으로 학업의 지속이 어려운 폐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간 1억원 규모의 ‘하이원 중,고교생 특별학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이원은 학교, 교육청,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협력을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등 직접인 학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1인당 연 4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각 학교장의 추천을 거쳐 지역별 교육청 장학금 담당자가 선발하여 지원하게 된다.
하이원리조트의 특별학비 지원으로 폐광지역 내 재난재해 및 교통사고 등 예기치 않은 사고를 입은 가정이나 실직가정 등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원리조트는 2005년부터 폐광지역 청소년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위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1,717명에게 총 2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이원 특별학비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는 교사와 학생간의 멘토링 제도를 활용, 전달체계를 보완한 ‘하이원 꿈장학금’과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폐광지역 내 중,고교학생등의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점진적으로 장학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해경 기자 haek-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