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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8.21 10:06

농가 피해 없도록... 삼척시, ‘삼척동자 맑은쌀’ 판매 팔걷어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척동자 맑은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삼척지역에는 지난해 전국적인 쌀 풍작 및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약 100톤 가량의 쌀이 아직까지 재고로 남아있는 실정.

  이에 따라 시는 이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보관창고 부족 등으로 올해 정상적인 벼 수매에 차질이 예상돼 농.축협연합사업단과 함께 ‘삼척동자 맑은쌀’의 판매가격을 낮춰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매 신청을 받는 한편, 구내식당에서도 지역 쌀을 이용하는 등 ‘삼척동자 맑은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부대, 공공기관, 민간기업, 유관단체에도 삼척쌀 구매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고로 남아있는 지역 쌀의 조기 출하로 올해 생산되는 벼 수매가 차질없이 진행돼 지역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지역 쌀 팔아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할인 판매되는 ‘삼척동자 맑은쌀’의 판매가격은 20kg 한포에 41,000원, 10kg 한포에 21,500원으로 정상가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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