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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8.22 16:52

‘경제비전2030’ 성과 낸다.. 충남도, 18대 중점 과제 선정해 집중 관리

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비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충남경제비전2030’ 100대 추진 과제 중 18대 중점 과제를 선정, 집중 관리하며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18대 중점 과제는 100대 과제를 분석, 상징성과 미래지향성, 시의성, 상호 연계 및 협력성, 정책 선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8대 중점 과제는 구체적으로 ▲청년 종합대책 ▲환황해 해양 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충남형 공공디자인 관리 정책 모델 개발 ▲충남형 정주환경 모델 개발 ▲충남형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 ▲충남형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 확산 정책 추진 ▲미래에너지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사업 등이다.

  이 중 환황해 해양 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은 의료.관광.해양자원 융합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육성, 수중문화재 발굴과 관상어 산업 육성 등 틈새시장 블루오션 공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미래에너지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사업은 수소경제사회 미래상 제시,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청정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실증 기반 구축 등을,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 및 R&D 집적화단지 조성은 대산화학전문단지 조성, 기능성 화학 소재 실용화센터 구축, 화학 소재 특성화고 운영 등이 골자다.

  도는 앞으로 18대 중점 과제에 대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추진 동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김현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경제비전2030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100대 추진 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 정책 상징성과 미래 선도성이 큰 18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들 중점 과제는 실행 계획을 대폭 강화해 집중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2일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제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상반기 활동 상황을 정리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안희정 지사와 경제비전위원회 위원 47명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제회의는 18대 중점 과제를 비롯한 경제비전 추진 상황 및 보완 방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분과위원들은 18대 중점 과제 중 부서 협업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 작성이 필요하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재정 투자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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