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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9.13 15:03

116억원 예산 확보, 태백산 ‘국립공원’ 틀 갖춘다

태백산국립공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광)가 내년도 예산 116억원을 확보하며 명품 국립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태백산국립공원은 국내에서 22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지난 8월 22일 이후, 강원 태백시로부터 업무인수인계를 받아 정규관리인력 31명과 안전관리반, 자연환경해설사, 지킴이 등 60여명이 공원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등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써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태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주요사업으로 공원자원조사, 훼손탐방로 복구, 생태이동통로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핵심지역보전을 위한 사유지매수 등의 자원보전사업과 탐방지원센터 정비, 공중화장실 정비, 안내시설 정비 등 탐방객 편의시설 정비사업과 탐방문화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태백산은 도립공원 시설 산악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태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정비를 통한 안전강화 및 안전관리반 운영 등 탐방객들이 태백산국립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진광 소장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인 것처럼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써 시작은 늦었지만 타 국립공원보다 더욱 뛰어난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태백산국립공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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