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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경하 기자
  • 사회
  • 입력 2016.09.19 14:26

경기도,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

경기도청(자료사진). 임경하 기자

  (수원 더리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적은비용으로 전기를 생산, 사용할 수 있는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 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사업’이란 공동주택 단지 내에 각 가정별로 설치할 수 있는 1kW 미만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대상은 총 30개 이상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난간거치형, 고정식, 이동식)를 보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 단지로, 가구당 최대 60만원 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발전용량이 250W∼750W(총 14개 제품)이며, 공인 성능검사기관 및 설비인증검사를 통과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제품으로만 공급된다. 또, 이 제품들은 설치 후 5년간 무상 A/S가 제공됨은 물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이 돼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300W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월 31㎾ 정도의 전기가 생산됨에 따라 세대 당 사용량 절감 및 누진구간 완화 등으로 약 1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은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도에너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하 기자 l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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