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삼척 도계점이 지난 23일 도계 청소년장학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중 강원랜드 부사장을 비롯해 한승호 삼척시 부시장, 이창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본부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도계점은 영월점과 사북점에 이은 3호점으로 강원랜드는 도계점 건립 지원을 위해 지난 해 1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7,5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 기금을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 및 장난감 구입에 활용했으며 삼척시는 장소제공과 함께 앞으로 운영 및 관리를 하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장난감 도서관은 지역 저소득 빈곤 가정 아동들의 정서발달 및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장난감 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꿈이 자라는 유익한 공간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계청소년장학센터 2층 99m²의 규모로 운영되는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에는 151종 453점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으며 0세 부터 7세 이하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