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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09.25 10:42

각종 행사 ‘의전’ 간소화.. 정선군 “주민이 주인공”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각종 행사 시 초청인사 위주의 의전과 행사진행을 과감하게 탈피한다.

  25일 군은 오는 10월부터 군민과 참석자 중심의 ‘행사의전 간소화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사의전 간소화계획은 의전보다는 행사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내빈 인사 최소화하고 자리배치에 있어서 노인과 장애인을 우선 배려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시 별도의 내빈소개는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인사말은 행사주관 기관, 단체장에 한해 대회사 또는 기념사를 실시하고 별도의 축사와 격려사는 합동인사 등으로 대체한다.

  이와 함께 행사시간은 실외 15분, 실내 30분 이내로 하고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관련 행사는 개회식 생략 또는 약식으로 추진해 행사 참석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시설의 준공식, 개통식, 개소식 등은 경과보고, 시설 설명, 테이프 커팅 등 필요한 부분만 실시하고, 이.취임식 등에서의 화환 및 화분 접수는 금지한다.

  안성환 군 서무담당은 “각종 행사시 과도한 의전은 과감히 생략하고 행사 참석자와 주민 위주의 내실있는 의전을 실천해 나가해 나가는 한편 민간단체 주관 행사에도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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