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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여행
  • 입력 2010.11.30 16:32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스키여행 무료 셔틀버스 운행

외국인 관광객 대상 강원도 일원

▲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강원도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계 스키시즌 강원도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2010 더리더/이태용
 【서울 더리더】(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강원도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계 스키시즌 강원도 무료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에서 출발해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강릉을 경유하는 강원지역 노선은‘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인센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무료셔틀버스 기존 정규노선(서울-경주, 서울-전주, 부산-경주)의 인기에 힘입어 ‘2011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추가적으로 운행되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기원은 물론 겨울 스키시즌 중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해 관광객 지역분산 유도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 라인(White line)으로 이름 붙여진 강원도 노선은 이름처럼 하얀 눈을 연상시키며 스키관광을 꿈꾸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셔틀버스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http://www.visitkoreayear.com)를 통해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장비가 많은 스키관광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45인승 버스를 35인만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한다.

  또한, 무선인터넷, 개인이어폰, DVD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강원도 지역의 관광책자들을 구비, 다양한 지역관광자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강원도는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불안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블랙박스 시스템, 디지털 속도계 도입, 동반 안내요원을 탑승시키는 등 안전과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특히, 운행 첫날인 12월 5일에는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홍삼캔디를 제공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포함한 출발 환영행사를 진행하는 등 강원도 노선의 첫 운행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 본부장은 “무료셔틀버스는 관광객의 지역분산으로 지역관광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 노선은 스키와 연계된 겨울 관광 상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설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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