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6일 시청 본관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26명과 가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새내기 공직자에게 편안함과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선배 공직자들로부터 공직의 첫 출발을 축하받았다.

  특히, 임용장 수여 후 신규 공무원들은 그동안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해 주신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전에 작성한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심규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내기 공직자가 공무원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힘이 돼주는 효자손과 지팡이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며 “공직에 첫 발을 내 딛고 근무하는 만큼 늘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조기 적응을 위해 실시하는 멘토링제의 결연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