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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6.09.27 14:20

김동일 강원도의장 “근본적인 ‘쌀 산업’ 대책 마련해야”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가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 추진을 국회와 관계부처 등에 건의했다.

  도의회는 27일 건의문을 통해 “쌀농사가 풍년을 이뤄 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농업인들은 쌀값이 급격히 하락하고 판매할 곳이 마땅치 않아 커다란 근심과 시름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이에 도의회는 단기적으로 쌀값 하락 방지하고자 공공비축미곡매입량 확대, 시장격리미곡 매입 조속 추진, 밥쌀용 쌀 수입량 감축 등을 적극 추진 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쌀 적정재배면적 확보를 위한 농업진흥지역 재정비(再整備) 추진, 쌀 대체 타작물 재배 확대, 고품질 쌀 재배면적 확대, 쌀 가공산업 육성, 쌀 수출 확대 방안 등쌀 수급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쌀 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쌀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동일 의장은 “현재 쌀값 하락과 공공비축미 매입량 감소 등으로 쌀 재배 농업인들의 한숨이 깊어져 가고 있다”며 “중앙정부차원의 쌀값 하락 방지대책과, 근본적인 쌀 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으로 식량주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의 이번 건의문은 27일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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