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6.10.19 15:28

김주열 춘천시의장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 열리길”

강원 춘천시, 베트남 달랏시와 우호도시 협약

김주열(오른쪽) 강원 춘천시의장이 지난 18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우호협력 협약식에서 팜후치(왼쪽) 대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폭 넓은 교류로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 열리길 기대”

  김주열 강원 춘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인 달랏시와 우호도시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을 통해 이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장, 보 웅옥 히엡 달랏시장, 팜후치 주한 베트남 대사, 뜨란 응억 롱 2등 서기관, 달랏시 사무국과 람동성 국제교류부 직원, 김용은 행정국장, 윤금연 춘천시복지환경국장, 관계 직원, 춘천시 거주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등이 참석했다.

김주열 강원 춘천시의장이 지난 18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베트남 달랏시와 춘천시 우호도시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김주열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 수교 이후 다른 어느 나라보다 경제, 문화,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의 높은 교육열과 근면한 국민성을 바탕으로 21세기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의 의견을 접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또한 고난의 역사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성실한 열정으로 단기간 내 성장을 이룬 경험이 있다.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다양하고 폭 넓은 교류로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팜후치 주한 베트남 대사가 지난 18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베트남 달랏시와 춘천시 우호도시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팜후치 대사는 축사에서 “아름다운 춘천은 관광산업으로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도시로 알고 있다. 달랏시와는 아름다운 로맨틱 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달랏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로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오늘의 협약식을 실행하기 위해 대사관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다문화가정을 통해서도 양 도시간의 긴밀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베트남 달랏시와 춘천시 우호도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주열 춘천시의장, 보 웅옥 히엡 달랏시장, 최동용 춘천시장, 팜후치 주한 베트남대사). 전경해 기자

  한편, 달랏시는 베트남 중부 람동성의 성도(省都, 수도)로 해발 1,500m, 인구 30만명의 고원 도시다. 연중 기후가 좋고 산, 계곡, 호수 등의 자연경관을 갖춘 관광휴양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화훼, 과수, 채소, 커피 자목 최대 생산지이며 바이오산업과 과학연구단지로 유명하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