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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10.20 14:31

청주시 “시민이 편리한 시내버스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청주 더리더)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오는 21일 보은군(군수 정상혁)과 함께 ‘무료환승 보조금 및 단일요금 손실보전금에 대한 공동부담’ 협약을 체결한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 지역에 설치된 승강장의 승차인원을 기준으로 승차지 부담원칙에 따라 무료환승 보조금과 단일요금 손실보전금의 100%를 각각 부담하는 것이다.

  보조금액은 교통카드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금승차인원을 보정해 산정하게 되며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대해 보조금 공동 부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협약방식은 별도의 협약식 없이 양 자치단체장간의 서명을 주고 받는 서면협약으로 체결했다.

  보은군은 공동부담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보은군 회인.회남면 주민들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체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청주시에 매년 약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부담하게 되며 청주시는 보은군 지역을 운행하는 청주시내버스 노선 변경 발생 시 보은군에 사전 협의하여 의견을 반영토록 할 것이다.

  청주시는 보은군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공동부담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시.군(대전, 세종, 천안, 진천, 증평)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올해 말까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헌석 시 대중교통과장은 “재정지원체계를 개선해 예산을 아끼고,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편리한 시내버스로 만들어 가겠다”며 “청주시내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이 있는 인근 시.군과 협약이 조속히 체결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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