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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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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0 15:30

태백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종합대책 수립 등 가을철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농정산림과와 8개동 주민센터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인력과 장비 확보는 물론 홍보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는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8개소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아울러 25명의 전문진화대원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천 500여점의 진화도구를 확보해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하는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는 출입하지 않으며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서도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부터 3,218.21ha의 산림을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금대봉~분주령 코스를 포함한 등산로 18개구간 48.825km를 폐쇄해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입산을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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